J-리그의 우라와 레즈가 일본 구단으로는 처음 아시아 클럽축구 최강자에 올랐다.
우라와는 14일 일본 사이타마 2002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세파한(이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전북,4강에서 성남을 무너뜨린 우라와는 결국 우승컵까지 거머쥐며 새달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까지 얻었다. 이 대회에는 유럽 챔피언 AC 밀란, 남미 챔피언 보카 주니어스 등이 출전한다.
이란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던 우라와는 전반 22분 나가이 유이치로의 골로 앞서 나갔다. 세파한의 역공을 협력 수비로 차단한 우라와는 이후에도 빠른 역공으로 기회를 엿보다 후반 27분 측면 크로스를 문전에서 워싱턴이 후방으로 패스, 달려들던 나가이가 문전에서 날린 강력한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맞고 튀어나와 벌어진 문전 혼전 중 아베 유키가 밀어넣어 쐐기를 박았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7-11-1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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