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승 찍고 800탈삼진을 향하여….’
김병현(28·플로리다)이 ‘삼진쇼’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50승 고지에 우뚝 섰다.
김병현은 2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5와3분의1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남발했지만 삼진을 10개나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4-3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낚으며 통산 50승을 자축했고, 통산 800투구이닝도 돌파했다.
이날 투구수 127개(스트라이크 74개)를 기록한 김병현은 올시즌 2번째로 많은 볼넷 6개를 내주는 등 ‘롤러코스터 피칭’은 여전했지만 고비 때 상대 타선을 무력하게 만들었다.4회에는 선두 타자 조지 포그를 시작으로 내리 4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도 과시했다. 시즌 방어율은 4.63으로 좋아졌다.
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6승(5패)째를 챙기며 1999년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8년 만에 50승을 챙겼다. 아시아 투수로는 노모 히데오(일본·123승)-박찬호(113승)-오카 도모카즈(일본·50승)에 이어 4번째.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박찬호는 6년 만에 50승을 이뤘다.
김병현은 이날 삼진쇼를 펼치며 통산 769탈삼진을 기록, 현역으론 역대 78번째로 통산 800탈삼진을 앞뒀다. 그는 올시즌 14경기에서 68개의 삼진을 잡아 경기당 4.86개를 기록했다. 산술적으로 올시즌 달성이 가능한 수치. 아시아 투수 가운데 노모가 1915탈삼진으로 1위, 박찬호(1511탈삼진)가 뒤를 따른다.
그러나 김병현은 “기록은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다. 나는 그저 스트라이크 던지는 데만 신경 쓴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김병현(28·플로리다)이 ‘삼진쇼’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50승 고지에 우뚝 섰다.
김병현은 2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5와3분의1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남발했지만 삼진을 10개나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4-3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낚으며 통산 50승을 자축했고, 통산 800투구이닝도 돌파했다.
이날 투구수 127개(스트라이크 74개)를 기록한 김병현은 올시즌 2번째로 많은 볼넷 6개를 내주는 등 ‘롤러코스터 피칭’은 여전했지만 고비 때 상대 타선을 무력하게 만들었다.4회에는 선두 타자 조지 포그를 시작으로 내리 4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도 과시했다. 시즌 방어율은 4.63으로 좋아졌다.
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6승(5패)째를 챙기며 1999년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8년 만에 50승을 챙겼다. 아시아 투수로는 노모 히데오(일본·123승)-박찬호(113승)-오카 도모카즈(일본·50승)에 이어 4번째.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박찬호는 6년 만에 50승을 이뤘다.
김병현은 이날 삼진쇼를 펼치며 통산 769탈삼진을 기록, 현역으론 역대 78번째로 통산 800탈삼진을 앞뒀다. 그는 올시즌 14경기에서 68개의 삼진을 잡아 경기당 4.86개를 기록했다. 산술적으로 올시즌 달성이 가능한 수치. 아시아 투수 가운데 노모가 1915탈삼진으로 1위, 박찬호(1511탈삼진)가 뒤를 따른다.
그러나 김병현은 “기록은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다. 나는 그저 스트라이크 던지는 데만 신경 쓴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8-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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