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이승엽(31·요미우리)의 수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칫 올시즌을 접을 수도 있어 주목된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19일 인터넷판에서 “이승엽의 손가락 통증이 계속되는 것은 근육이 찢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병원의 한 관계자가 ‘수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승엽은 지난 18일 자기공명촬영(MRI) 결과 왼손 엄지손가락의 관절 염증으로 진단이 나왔지만 20일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수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팬들은 이승엽이 돌아올 것을 바라고 있다.”며 후반기가 시작되는 24일 1군 복귀를 희망했다.
기요다케 구단 대표는 “지금 단계에선 수술을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재검사 결과에 따르겠지만 앞으로 휴식을 병행하면서 시즌을 마친 뒤 수술받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난 11일 한신전이 끝난 뒤 다음날 자진해 2군으로 내려간 이승엽은 15일 자이언츠 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지만 통증이 계속되면서 정상적인 타격 연습을 하지 못했다.
수술 가능성이 일각에서 흘러나왔다는 것은 이승엽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여 20일 재검사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7-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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