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승리의 발판이 되는 귀중한 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볼넷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0에서 .261로 약간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2회 말 2사 후 요코하마의 선발인 좌완 구도 기미야스와 맞붙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시속 114㎞짜리 커브를 힘껏 잡아당겼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0-1로 뒤진 7회 말 무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요미우리는 데이먼 홀린스와 기무라 다쿠야의 연속 안타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 5-1로 승부를 뒤집었다.8회에 이승엽은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요미우리가 5-1로 역전승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7-0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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