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체육인들의 아성으로 여겨져온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호인들의 트랙 경기가 사상 처음 열린다.
6월1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도중 마스터스들의 레이스가 펼쳐진다고 대한육상경기연맹이 30일 밝혔다. 약 300명의 동호인들이 대회 이틀째인 2일 5000m와 1600m계주 등 2개 종목에 참가한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유치 이후 전국 규모로는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대회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게 연맹의 각오다. 트랙에 호텔 광고 간판이 등장하고 이틀 동안 남녀 100m 등 주요 종목이 생중계된다. 세계육상선수권처럼 팸플릿이 데일리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일반에 판매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7-05-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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