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이병규(33·주니치)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반면, 이승엽(31·요미우리)은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3할대 진입에 실패했다.
이병규는 20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94로 약간 끌어올렸다.
0-1로 뒤진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병규는 KIA에서 뛰었던 세스 그레이싱어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빨랫줄처럼 뻗어가는 안타를 뽑아냈다.
주니치는 9이닝 동안 4안타 9탈삼진을 기록한 그레이싱어의 완봉투 탓에 0-1 무릎을 꿇었다.
이승엽은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전에서 삼진을 두 번이나 당하고 볼넷 하나를 골라내는 데 그치며 타율을 .278로 떨어뜨렸다. 요미우리는 12회 연장 끝에 재역전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4-5로 졌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4-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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