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4쿼터에 10점을 몰아넣은 타미카 캐칭(30점 12리바운드)을 앞세워 66-64, 재역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2위(12승6패)에 올랐다. 특히 삼성생명과 4강 플레이오프 맞대결이 예정된 우리은행은 이번 리그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우위를 보이며 플레이오프 전망을 밝혔다.
4쿼터 초반 46-52로 뒤지던 우리은행은 캐칭의 연속 6득점과 이경은의 3점슛을 묶어 55-54로 역전했다.
캐칭은 또 64-64 동점 상황에서 결승 미들슛을 꽂아넣어 로렌 잭슨(27점 12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2점차로 따돌렸다.
한편 전날 국민은행을 잡고 9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2002년과 2005년 여름리그에서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으나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기는 전신인 현대 시절을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4쿼터 초반 46-52로 뒤지던 우리은행은 캐칭의 연속 6득점과 이경은의 3점슛을 묶어 55-54로 역전했다.
캐칭은 또 64-64 동점 상황에서 결승 미들슛을 꽂아넣어 로렌 잭슨(27점 12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2점차로 따돌렸다.
한편 전날 국민은행을 잡고 9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2002년과 2005년 여름리그에서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으나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기는 전신인 현대 시절을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03-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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