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손승모 ‘부활의 스매싱’

[요넥스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손승모 ‘부활의 스매싱’

임일영 기자
입력 2006-08-24 00:00
수정 200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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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손승모(26·밀양시청)가 ‘부활의 노래’를 이어갔다.

손승모(세계 28위)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요넥스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난적’ 앤드루 스미스(19위·영국)를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손승모는 ‘투혼의 화신’으로 배드민턴 팬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 지난 아테네대회에서 고질적인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이 악화된 탓에 다리를 절룩이면서도 인대강화주사와 진통제로 버텨 내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단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 더군다나 고교시절 셔틀콕에 눈을 맞아 실명할 뻔했던 사연까지 알려지면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손승모는 올림픽이 끝난 직후 발바닥 수술을 받았지만 재활이 더뎌지면서 컨디션을 찾지 못했고, 세계랭킹도 28위까지 수직하락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재기를 꿈꿔 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6-08-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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