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달아올랐던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27일에는 무겁게 돌아갔다. 이승엽은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5차례의 타석에서 볼넷만 1개 골랐을 뿐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2루타 2개 등 3타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5연타석 안타 행진의 고감도 타격감을 보였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 시즌 타율은 종전 .332에서 .329(347타수 114안타)로 떨어졌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6-07-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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