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대표팀이 11일 타이완 충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 풀리그 3차전에서 약체 괌에 21-0의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고 3연승, 골득실차에서 홍콩을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이로써 북한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홍콩과의 예선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위를 확정하고 본선에 올라 한국과 12년 만의 남북대결을 펼치게 된다.
2005-03-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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