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격파하고 아테네를 향한 첫 단추를 잘 꿴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두번째 상대인 이란과의 결전을 위해 지난 7일 출국했다.적지인 이란에 입성하기 전 고지적응을 위해 현재 중국 쿤밍에서 훈련중이다.
올림픽팀의 이번 고지적응 훈련은 승패를 결정지을 만한 중요한 과정이다.더구나 중국전을 치른 이후 10여일의 짧은 기간에 피로회복과 함께 고지적응이라는 두 가지 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여기에는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일부에서는 이번 훈련의 성과를 놓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그러나 필자는 절대적으로 필요하고,또 효과적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기가 열리는 이란 테헤란은 해발 1220m에 이르는 고지대다.일반인들의 경우 이론적으로 3주가 지나야 완전하게 환경적응이 가능하다고 한다.그렇지만 축구선수들에게는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그저 며칠의 시간적 여유가 있을 뿐이다.
지금도 평균 한달에 한번씩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가 열리는데 이때 주어지는 훈련 시간은 불과 72시간이다.한국은 유럽과 평균 8시간의 시차가 있고,날씨 또한 많은 차이가 있다.그렇지만 선수들은 시차와 환경에 상관없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최상의 경기을 펼쳐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야만 한다.이를 위해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빨라야 하지만 정신력 역시 뒷받침돼야 한다.또한 감독과 선수는 경기가 임박할수록 불안과 걱정이 앞선다.특히 환경의 변화가 큰 이란과 같은 경우 더욱 그렇다.
이번 적응 훈련으로 이러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여유와 아울러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필자는 선수 시절 86멕시코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고지적응을 위한 훈련을 한 적이 있다.그 시절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10일 정도밖에 훈련을 하지 못했다.그러나 36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또한 필자가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맡은 2000년 이란대회 역시 10일간 현지 적응 훈련을 통해 훌륭히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현재 올림픽대표팀은 17일 이란전에 대비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중이다.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선수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때 우리에게 기쁨의 승전보가 다시 한번 날아들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 youngj-cho@hanmail.net˝
올림픽팀의 이번 고지적응 훈련은 승패를 결정지을 만한 중요한 과정이다.더구나 중국전을 치른 이후 10여일의 짧은 기간에 피로회복과 함께 고지적응이라는 두 가지 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여기에는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일부에서는 이번 훈련의 성과를 놓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그러나 필자는 절대적으로 필요하고,또 효과적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기가 열리는 이란 테헤란은 해발 1220m에 이르는 고지대다.일반인들의 경우 이론적으로 3주가 지나야 완전하게 환경적응이 가능하다고 한다.그렇지만 축구선수들에게는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그저 며칠의 시간적 여유가 있을 뿐이다.
지금도 평균 한달에 한번씩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가 열리는데 이때 주어지는 훈련 시간은 불과 72시간이다.한국은 유럽과 평균 8시간의 시차가 있고,날씨 또한 많은 차이가 있다.그렇지만 선수들은 시차와 환경에 상관없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최상의 경기을 펼쳐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야만 한다.이를 위해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빨라야 하지만 정신력 역시 뒷받침돼야 한다.또한 감독과 선수는 경기가 임박할수록 불안과 걱정이 앞선다.특히 환경의 변화가 큰 이란과 같은 경우 더욱 그렇다.
이번 적응 훈련으로 이러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여유와 아울러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필자는 선수 시절 86멕시코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고지적응을 위한 훈련을 한 적이 있다.그 시절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10일 정도밖에 훈련을 하지 못했다.그러나 36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또한 필자가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맡은 2000년 이란대회 역시 10일간 현지 적응 훈련을 통해 훌륭히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현재 올림픽대표팀은 17일 이란전에 대비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중이다.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선수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때 우리에게 기쁨의 승전보가 다시 한번 날아들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 youngj-cho@hanmail.net˝
2004-03-1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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