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지난해 하루 평균 164회 구조출동…벌집 제거 최다

경북소방,지난해 하루 평균 164회 구조출동…벌집 제거 최다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1-01-21 16:19
수정 2021-01-21 16: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소방 구조활동 장면.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 구조활동 장면.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이 지난해 하루 평균 164회 출동해 128건을 처리하고 매일 13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 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5만 9845차례 출동해 4만 6552건을 처리했다.

구조한 인원은 4907명이다.

처리 유형별로 보면 벌집 제거가 1만 3796건(29.6%)으로 가장 많고 동물 포획 7847건(16.9%), 교통사고 4753건(10.2%), 안전조치 4307건(9.3%) 등이 뒤를 이었다.

벌집 제거 출동은 최장 장마와 연이은 태풍 영향으로 벌 생육이 나빠 지난해보다 38.3% 줄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교통사고 구조는 6.2% 감소했다.

이런 영향으로 구조출동이 전년보다 10.5% 줄었다.

하지만 태풍, 집중호우가 빈발해 수난사고 10.4%, 교통 장애물 제거와 같은 안전조치 36.5%, 자연재해 79.5% 등 수해 관련 출동은 증가했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사고 유형, 발생 빈도, 장소 등 정보를 면밀히 분석해 관련 기관에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도 체계적이고 한발 앞선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