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미지 사인, 자살·타살 아냐…옆집서 악취 신고 들어와”

경찰 “이미지 사인, 자살·타살 아냐…옆집서 악취 신고 들어와”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1-28 12:20
업데이트 2017-11-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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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지(본명 김정미)씨 사망에 대해 경찰이 자살이나 타살이 아니라고 28일 밝혔다.
배우 이미지 [MBC 탤런트회 홈페이지 제공]  연합뉴스
배우 이미지 [MBC 탤런트회 홈페이지 제공]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이달 8일 고인이 오피스텔에 돌아온 것이 폐쇄회로(CC)TV에 담겨 있다”며 “25일 이웃에서 신고가 들어와 소방과 경찰이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사망 사실을 확인, 가족에게 연락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비뇨기 계통이 안 좋아 사망한 것으로 의사가 확인했다. 외인사 가능성은 없다”며 “자살, 타살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를 벌이지 않지만 1~2달가량 확인을 거친 뒤 2~3달 뒤 사건이 종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인은 최근 홀로 살던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옆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이미 고인이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고인은 11월 8~25일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가족은 고인에 대해 “생전 신장 쪽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7시 45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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