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 주차타워에서 자동차 추락사고 발생···타고 있던 40대 여성 사망

강남 한 주차타워에서 자동차 추락사고 발생···타고 있던 40대 여성 사망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6-20 13:47
업데이트 2016-06-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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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주차타워에서 추락사고로 사망한 40대 여성
서울 강남구의 한 주차타워에서 추락사고로 사망한 40대 여성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주차타워에서 자동차를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지하 약 8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성은 끝내 사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딩 주차타워에서 이모(46·여)씨가 자동차를 탄 채 주차장 지하로 추락했다. 이 건물 4층에서 근무하는 이씨는 출근길에 건물 관리인이 주차장 출입문을 열어줘 안으로 들어갔지만, 당시 리프트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여서 그대로 차와 함께 8.5m 깊이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씨는 사고 충격으로 두개골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건물 관리인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주차장 시설 관리·감독 업체와 합동으로 주차타워의 기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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