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70세 상향·버스도 포함 추진

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70세 상향·버스도 포함 추진

하승연 기자
입력 2026-06-22 16:31
수정 2026-06-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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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임승차 연령 70세 상향 논의
  •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포함 검토
  • 노인회 제안으로 공청회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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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 연령 상향’ 논의 확산할까
‘무임승차 연령 상향’ 논의 확산할까 지하철 종로5가역에서 한 노인이 우대 승차권을 발권하고 있다. 2023.2.8 연합뉴스


서울시가 지하철 무임연령 70세로의 상향과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를 논의하고자 공청회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22일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로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정책 관련 공청회 제안’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회 측의 요청대로 관련 공청회를 공동 개최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세 일정과 장소는 추후 서울시 홈페이지 등으로 안내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9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장의 면담을 추진해 어르신 교통복지 정책을 논의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시의회에서는 고령층 대중교통 요금 지원을 버스로 확대하는 조례안이 시의회 교통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어르신에 대한 주관적 인식 연령은 71.6세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인구 경제활동 참가율도 2000년 29.6%에서 2025년 40.7%로 높아졌다.

서울시 무임카드 이용 실적을 보면 65~69세의 지하철 이용 비율은 87.2%에 달했지만 90세 이상은 62.2%로 낮아졌다. 반면 버스 이용 비율은 12.8%에서 37.8%로 높아져 고령일수록 버스 의존도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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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고령일수록 병원 방문과 장보기 등 일상생활을 위해 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는 만큼 실질적인 교통복지 수요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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