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소나무숲 ‘아트쇼’
경포에 초대형 ‘LED달’
강원 강릉시가 선보일 ‘하슬라강릉 이머시브 아트쇼’.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야간 관광 콘텐츠인 ‘하슬라강릉 이머시브 아트쇼’를 선보인다.
강릉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초당동 소나무 숲길에서 아트쇼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트쇼는 높이 8m·너비 4m의 초고화질 LED와 300대의 특수 조명, 음향 장치가 결합한 미디어아트쇼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회당 30분씩 총 4회 운영된다.
아트쇼는 경포의 ‘다섯 개의 달’이 뜨면 고대 숲 ‘하슬라’가 깨어난다는 이야기를 소나무 숲과 어우러진 화려한 빛, 소리, 영상으로 입체감 있게 풀어내며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 제작에는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경포호에 전해져 오는 설화인 다섯 개의 달은 밤하늘의 달, 호수의 달, 바다의 달, 술잔의 달, 임의 눈동자의 달을 가리키고, 하슬라는 강릉의 옛 지명이다. 아트쇼는 100명 정도가 동시에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다.
길이가 100m인 초당동 소나무 숲길에는 3m 높이의 대형 거울과 디지털연못 등으로 이뤄진 ‘달의 정원’도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아트쇼는 강릉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몰입감 있는 콘텐츠다”며 “전통 악기의 깊이 있는 울림과 현대적인 미디어아트 연출이 강릉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7월까지 죽헌동 경포생태저류지에 빛과 영상으로 미디어아트쇼를 펼치는 지름 10m의 초대형 LED달 조형물도 설치한다. 아트쇼는 강릉의 역사, 자연을 스토리로 담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강석병 시 관광거점사업팀장은 “지역경제에 더 큰 도움을 주기 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소비를 확대하는 야간 관광 인프라를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 강릉시가 죽헌동 경포생태저류지에 조성 중인 LED달 조형물. 강릉시 제공
세줄 요약
- 초당동 소나무 숲길서 미디어아트쇼 시범 운영
- 경포 설화와 전통음악 결합한 야간 관광 콘텐츠
- 무료 관람·체류시간 확대 통한 지역경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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