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근로자 감전 사고, 포스코이앤씨 등 압수수색

공사현장 근로자 감전 사고, 포스코이앤씨 등 압수수색

안승순 기자
입력 2025-08-12 10:03
수정 2025-08-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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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이 작업자가 감전 사고로 크게 다친 경기도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이 작업자가 감전 사고로 크게 다친 경기도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30대 외국인 작업자가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 경찰과 노동 당국이 사고 발생 8일 만에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12일 오전 9시쯤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사옥과 아래도급 업체인 LT삼보 서울 사무실 등 3개 업체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70여 명의 인력을 압수수색에 투입한 경찰과 노동부는 사고가 난 공사 현장 양수기의 시공 및 관리에 관한 서류 등 현장의 안전관리 계획서, 유해 위험방지 계획서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34분쯤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A(미얀마 국적)씨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아래도급 업체 소속인 A씨는 지하 18m 지점 양수기 펌프 고장 점검 관련 작업을 하다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고속도로 터널 구간으로 공사를 위해 수십m 너비가 파여 있었으며, 빗물이 다수 고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동료와 함께 현장에 투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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