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경기 군포시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경기 김포시 주택과 군포시 공장에서 각각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김포시 월곶면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남성 A씨가 숨졌고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오전 4시 33분쯤 소방에 의해 진화됐다.
오전 8시 58분쯤에는 군포시 당정동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오전 9시 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공장이 연휴로 운영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의 원인과 재산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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