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요금 ‘150원’ 오른다… 서울·경기 왕복 3100원

수도권 지하철 요금 ‘150원’ 오른다… 서울·경기 왕복 3100원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5-04-20 18:33
수정 2025-04-2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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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요금 심의 마무리
빠르면 상반기에 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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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시민이 교통카드를 찍고 개찰구를 지나고 있다. 2025.4.20. 연합뉴스
20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시민이 교통카드를 찍고 개찰구를 지나고 있다. 2025.4.20.
연합뉴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이르면 상반기 내 1400원에서 1550으로 오를 전망이다. 난항을 겪었던 경기도의회의 요금 심의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왕복 요금을 따지면 3100원으로 오른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 등은 이달 말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 관련 실무협의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가 최근 철도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내용의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수순이다.

경기도 소비자정책위원회만 추가로 거치면 요금 인상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경기도 역시 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통과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티머니가 약 두 달간 시스템 개편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3년 10월 지하철 기본요금을 기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리면서 이듬해 150원을 추가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따라 실제 인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정확한 인상 시기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사회적 파급력과 시스템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하면 대선 이후 6월 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당초 조기 대선 여파로 인상 시기가 하반기로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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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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