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절임배추’ 매출 1289억 역대 최고

‘해남 절임배추’ 매출 1289억 역대 최고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2-21 09:53
수정 2025-02-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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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00여 농가 1289억…전년비 29% 증가
명현관군수 “지속적 품질 개선·지원 좋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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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절임배추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128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절임배추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128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절임배추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128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남군이 관내 절임배추 생산 743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남절임배추는 지난해 319만2000박스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248만 박스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특히 평균 단가는 20㎏ 한박스에 4만680원으로, 지난 2024년 3만7400원에서 9% 상승하며 해남 절임배추의 소비자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배추 정식기 집중 호우로 배추 생육 부진과 김장 배추값 폭등이 우려되자 11월 중순 이후 김장하기 국민 캠페인을 통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해남배추가 충분히 자란 시기 김장을 함으로써 적정한 가격에 맛있는 배추로 김장하자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올해 김장 가격의 안정은 물론 해남 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해남군의회까지 배추 홍보맨을 자처하며 해남배추 홍보에 나선 결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원동력이 됐다.

해남 절임배추의 인기는 원재료인 해남배추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데서 출발하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 배추 재배량 26%가량을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지난해 4257㏊ 면적에서 배추를 재배했다.

해남 절임배추는 70∼90일 이상 충분히 키워 2.5kg 이상 결구가 잘된 해남 배추만을 사용한다.

국산 천일염과 깨끗한 물로 위생적인 시설에서 만들어 3∼4차례에 걸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배달되므로 바로 김치를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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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매출 성장은 농가들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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