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비 지원…기저귀·분유값도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방문


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출산 장려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인다.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산모에게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 기준 6개월 이상 강릉에 거주 중인 산모이고, 지원 금액은 50만원이다.
또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 파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 기간은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이다.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가정에는 기저귀, 조제분유 구입비를 각각 월 9만원, 11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임신 전 건강관리를 위해 20~49세 시민에게는 가임력 검사비를 5만~13만원 준다. 난임부부 시술비는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홍규 시장은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촘촘한 출산 지원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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