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섬 주민 여객선 이용료 전액 지원

해남군, 섬 주민 여객선 이용료 전액 지원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8-06 05:38
수정 2024-08-0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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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마도·어불도·시하도 주민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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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송지면 어불도를 운행하는 도선 삼마호. 해남군 제공.
해남 송지면 어불도를 운행하는 도선 삼마호.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관내 도서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해남군은 2022년부터 섬주민 여객선 1000원 요금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전액 무료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남군의 도선은 화산면 상·중·하마도와 송지면 어불도에 각각 삼마호와 어불호가 운항하고 있으며, 화원면 시하도에 민간 여객선사가 다닌다.

섬 주민이 내항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운임을 군비로 지원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승선시 명단을 작성하면 해당 요금을 도선 운영위원회와 선사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요금 지원은 해당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만 해당된다. 삼마호와 어불호는 월 평균 이용객이 800~1300여명 정도로, 외부인의 요금은 5000원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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