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억 사나이’ 오타니 한국 왔다…아내 마미코 최초 공개

‘9000억 사나이’ 오타니 한국 왔다…아내 마미코 최초 공개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입력 2024-03-15 16:48
수정 2024-03-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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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하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부인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입국하고 있다. 2024.3.15/뉴스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하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부인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입국하고 있다. 2024.3.15/뉴스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29)와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선수단이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MLB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서다.

‘9000억 사나이’ ‘야구 천재’의 한국 입국 소식에 인천국제공항은 일찍부터 그를 반기는 수백명 팬들의 물결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한국 출발 직전 오타니가 소셜미디어(SNS)로 공개한 아내까지 함께 입국할 것으로 예고돼 언론의 취재 열기도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다저스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15일 오후 2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다저스 선수들이 입국장에 들어서자 미리 대기 중이던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잇달아 터졌다. 한국을 비롯해 AP 통신, 일본 NHK 등 다수의 국외 취재진도 다저스 선수단의 입국 장면을 담기 위해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였다.

미 MLB 최고 인기 팀의 모습을 보기 위해 오전부터 공항에 자리 잡은 팬들은 선수들이 입국하자 저마다 환호를 보내며 뜨겁게 맞이했다.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팬들은 저마다 다저스의 유니폼과 야구공 등을 들고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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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하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부인과 함께 입국하고 있다. 2024.3.15/뉴스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하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부인과 함께 입국하고 있다. 2024.3.15/뉴스1
특히 오타니는 전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아내 다나카 마미코(27)와 찍은 사진을 직접 SNS에 공개해 또 한 번 언론의 주목받았다.

입국장에서 오타니와 서너걸음 떨어져 걸어오던 마미코는 자신을 향해서도 언론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자 수줍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오타니 뒤로는 타일러 글래스노우, 무키 베츠,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도 차례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다저스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가 데뷔 이후 9년간 몸담았던 팀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있다. 최근 KBO리그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의 미국 친정팀도 다저스여서 팬들에게는 더욱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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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아내 다나카 마미코(오른쪽 세 번째)를 깜짝 공개했다. 사진 오타니 SNS
오타니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아내 다나카 마미코(오른쪽 세 번째)를 깜짝 공개했다. 사진 오타니 SNS
MLB 최강팀으로 불리는 다저스는 이번 시즌에도 오타니를 비롯한 특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2024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팀이다. 2013년 이래 2021년 딱 한 번을 제외하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타이틀을 10차례나 차지했고 2020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뤄냈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오타니를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220억원)에 영입했고,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MLB 투수 최고액인 12년 3억 2500만 달러(4280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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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부인 다나카 마미코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3.15/뉴스1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부인 다나카 마미코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3.15/뉴스1
장시간 비행으로 피로가 쌓인 다저스 선수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특급 호텔로 이동해 여독을 풀었다. 다저스 선수단은 오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장 적응 훈련을 소화한 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비롯해 오타니,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이 기자회견에 자리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오는 17일과 18일 키움 히어로즈, 한국 야구대표팀과 차례로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19일에는 하루 휴식을 가진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르는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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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2024.3.15 연합뉴스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2024.3.15 연합뉴스
앞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보다 앞선 오전 1시 30분쯤 먼저 입국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팬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도미니카공화국), 산더르 보하르츠(네덜란드), 다루빗슈 유(일본) 등 MLB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줄줄이 입국에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함께 만드는 G3 서울플랜’ 비전공유회 개최… 글로벌 TOP3 도시 도약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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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한국 선수로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김하성을 보유한 팀으로 올 시즌에는 LG트윈스 출신 투수 고우석까지 영입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다저스와 개막전에서도 국내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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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일주일 앞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경기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1일 오후 7시 5분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2024.3.13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일주일 앞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경기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1일 오후 7시 5분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이다. 2024.3.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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