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고·묻던 폐원단, 차량 흡음재 등으로 재활용

태우고·묻던 폐원단, 차량 흡음재 등으로 재활용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4-01-15 15:10
수정 2024-0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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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지자체 등 협력해 물질재활용 체계 구축
고부가가치 자원 등에 대한 선별·재활용체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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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버려지던 폐원단에 대한 재활용채계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봉제업체. 서울신문 DB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버려지던 폐원단에 대한 재활용채계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봉제업체. 서울신문 DB
그동안 소각·매립 등 폐기물로 처리되던 ‘폐원단’을 재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서울시 종로구·성동구·동대문구,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16일 성동구청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폐원단 등은 종량제봉투에 담겨 소각·매립하거나 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등에서 열원으로 사용했다. 시범사업은 재질별로 분리배출, 선별해 차량 흡음제 등으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물질재활용 체계 전환이다.

3개 자치구는 전용 수거봉투(마대)에 폐원단 조각이 재질별로 분리배출되도록 현장 지원하고, 수집·운반 및 재활용될 수 있도록 처리 비용 등을 보조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등록된 의류제조업체 1800여곳에 대해 봉제협회와 협의해 참여를 권고키로 했다.

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원활한 분리배출 및 수거를 위해 전용봉투를 공급하고 재질별 선별을 통한 원료 수급 및 흡음제·펠릿 등 재활용 제품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총괄 기관으로 정책 및 제도 지원과 폐원단 다량 발생 지자체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또 봉제공장 등 배출자의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분리선별 및 재활용을 통한 소각·매립 감축 , 폐원단 조각 재활용 성과 등을 평가해 제도 개선 및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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