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50대 여성 ‘부당해고’ 주장…고공농성

천안서 50대 여성 ‘부당해고’ 주장…고공농성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6-19 15:10
업데이트 2023-06-19 15: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찰·소방서, 에어매트 설치 등 대비
농성 40여분 만에 무사히 내려와

이미지 확대
19일 오전 충남 천안의 한 4층 건물 옥상 난간에서 50대 여성이 자신의 근로계약과 관련해  부당한 해고를 주장하고 있다. 독자 제공
19일 오전 충남 천안의 한 4층 건물 옥상 난간에서 50대 여성이 자신의 근로계약과 관련해 부당한 해고를 주장하고 있다. 독자 제공
19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건물 옥상에서 50대 여성이 근무하는 직장에서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고공 농성을 벌였다.

천안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A씨는 4층 건물 옥상 난간에서 자신의 근로계약과 관련해 부당한 해고를 주장했다.
이미지 확대
19일 오전 충남 천안의 한 4층 건물 옥상 난간에서 50대 여성이 자신의 근로계약과 관련해  부당한 해고를 주장하고 있다. 독자 제공
19일 오전 충남 천안의 한 4층 건물 옥상 난간에서 50대 여성이 자신의 근로계약과 관련해 부당한 해고를 주장하고 있다. 독자 제공
경찰과 소방 당국은 50여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긴박한 대치가 이어진 끝에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농성 40여분 만인 낮 12시경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와 직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천안 이종익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