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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디지털 플랫폼 활용 수업 ‘스마트캠퍼스’ 개강

강동구, 디지털 플랫폼 활용 수업 ‘스마트캠퍼스’ 개강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5-10 10:41
업데이트 2023-05-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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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온라인 공동진로학습과정 운영
법학·약학·경찰행정 등 전문 분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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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스마트캠퍼스 포스터. 강동구 제공
강동 스마트캠퍼스 포스터.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학생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고 수강하는 참여형 진로·전공 수업인 ‘2023년 강동 스마트캠퍼스’를 오는 19일 개강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동 스마트캠퍼스’는 구와 전국 시·군·구의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함께 수업하는 온라인 진로·전공 강의로, 구가 구축해온 미래교육 플랫폼 ‘강동 미래온’을 활용하여 지역·학교 간 운영하는 공동진로수업이다.

캠퍼스에서는 다양한 전공의 대학교수, 글로벌 기업의 임원 등이 강사로 나서 관련 분야의 직업 특성에 대한 실무적인 경험을 전달한다. 수업 중 실시간 질의응답 채팅을 통해 쌍방향 소통도 이뤄진다. 올해는 16개 시·군·구, 32개교, 9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김태원 구글코리아 디렉터가 19일 ‘재정의의 시대와 미래형 인재 :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선다. 이후 연말까지 인문·사회, 이공·자연 각 분야별로 8명의 주요 대학 교수 및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매월 1회씩 총 8회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 캠퍼스 종강 뒤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강의를 구성했다. 학생들의 관심은 높지만 양질의 진로 탐색 접근이 어려운 법학, 약학, 공학, 경찰행정 등의 강의를 늘렸다.

학부모, 중학생 등 일반 주민들도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에서 사전 신청 후 실시간으로 청강할 수 있고, 강의가 끝난 뒤에도 ‘강동 미래온’에서 언제든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청강을 희망하는 일반 주민들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에서 오는 17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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