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多이슈] 혼선 빚어진 마스크 착용 해제 첫날

[포토多이슈] 혼선 빚어진 마스크 착용 해제 첫날

도준석 기자
도준석 기자
입력 2023-01-30 17:14
업데이트 2023-01-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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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고 자율에 맡겨진다.

이로서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27개월여 만에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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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
‘반갑다 친구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30일 광주 북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은 친구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기뻐하고 있다. 2023.1.30 연합뉴스
하지만 아직까지 의료기관·약국, 교통수단 및 감염 취약시설은 제외이다. 또한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마트 내 약국에서는 착용이 의무이지만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공항 등 대중교통을 타는 장소는 해제이지만 대중교통 내에서는 의무여서 혼선도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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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 내에 있는 약국에서는 여전히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약을 구매하고 있다. 2023.1.30. 도준석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 내에 있는 약국에서는 여전히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약을 구매하고 있다. 2023.1.30. 도준석 기자
몇몇 시민들은 어느 장소가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곳인지 제대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해서 예전처럼 쓰고 다니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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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오후 감염 취약 시설인 서울의 한 대형 약국에 약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업무를 보고 있다.  2023.1.30. 도준석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오후 감염 취약 시설인 서울의 한 대형 약국에 약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업무를 보고 있다. 2023.1.30. 도준석 기자
또한 코로나 종식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마스크 착용 해제가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도 시민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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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어린이가 마스크를 벗고 카트에 앉아 있다. 2023.1.30. 도준석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어린이가 마스크를 벗고 카트에 앉아 있다. 2023.1.30. 도준석 기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당국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장소에는 ‘착용 의무 시설’임을 안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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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중구 한 헬스장에서 이용객이 마스크를 벗은 채 운동을 하고 있다. 오늘부터 헬스장, 수영장 등 운동 시설, 경로당 등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됐다. 2023.1.30 홍윤기 기자
30일 서울 중구 한 헬스장에서 이용객이 마스크를 벗은 채 운동을 하고 있다. 오늘부터 헬스장, 수영장 등 운동 시설, 경로당 등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됐다. 2023.1.30 홍윤기 기자
또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거나 본인이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2주 사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등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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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장을 보고 있다. 2023.1.30. 도준석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장을 보고 있다. 2023.1.30. 도준석 기자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자문위 위원장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마지막은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올해 10~11월쯤 동절기까지는 완전히 전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도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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