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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다시 출근길 지하철 탄다…“불편 겪을 시민들께 죄송”

전장연 다시 출근길 지하철 탄다…“불편 겪을 시민들께 죄송”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8-01 08:04
업데이트 2022-08-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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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지하철 4호선서 출근길 시위
전장연, 지하철 4호선서 출근길 시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4호선에 탑승하며 출근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2.7.4 뉴스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오늘(1일)부터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촉구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다. 지난 7월 4일 집회 후 약 한 달여 만이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5호선 광화문역부터 여의도역,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제34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지하철 집회로 인해 출근길에 불편을 겪을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뉴스1을 통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저희 요구하는 것 다 들어준다면 나라 곳간이 없고 나라 망한다는 발언을 했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일부에겐 편중되게 법인세와 종부세는 깎아주면서 장애인 예산에 대해서는 답변도 하지 않았다”고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장애인 예산 문제에 대해 협의도 하지 않고 있다. 8월 중에 실무자 면담을 기재부에 요구한다”며 “시민들에게도 국회에 (예산안이) 넘어가기 전 장애인 권리 예산으로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시민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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