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 안쪽에 거치된 세월호의 참담한 모습은 그대로였다.
선체는 곳곳에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검게 녹슬었다. 배 밑바닥엔 녹물이 흘러내린 자국이 상처처럼 선명했다.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해 3년 뒤인 2017년 4월 11일 인양돼 목포신항으로 옮겨졌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두고 전남, 광주 곳곳에서도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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