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서 60대 치고 달아난 하얀 승용차 찾았다…30대 남성 18시간 만에 긴급체포

횡단보도서 60대 치고 달아난 하얀 승용차 찾았다…30대 남성 18시간 만에 긴급체포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2-19 20:19
업데이트 2022-02-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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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미추홀경찰서 전경.
인천시 인천미추홀경찰서 전경.
횡단보도에서 60대 여성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도주 18시간여만에 긴급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10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교회 인근 도로에서 흰색 그랜저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60대 여성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적을 통해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보은병원 인근 노상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가 도주한지 18시간40분만이다.

A씨는 검거 직후 경찰에 “당황해서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도주 경위, 사고 당시 음주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 진행 전이어서 사건 경위를 조사 후 영장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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