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이미 오미크론이 코로나19 우세종

전북은 이미 오미크론이 코로나19 우세종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2-01-19 15:16
업데이트 2022-01-19 15: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근 확진자 63.8%가 오미크론 감염

전북지역 코로나19 감염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9∼15일) 확진자 765명 중 488명(63.8%)은 오미크론 변이 확정·의심자로 분류됐다. 이 기간에 도내 일일 확진자는 연일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율이 2∼3배 높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설 명절에 고향 방문객이 늘어나면 확산세가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전북도는 유관부서 및 각 시·군에 집단 합숙 훈련 금지, 집단감염 주요 발생처 전수검사 실시, 방역관리자 재교육 등 강력한 방역 대책을 주문했다.

또 제조업체와 목욕탕, 어린이집 등 주요 집단감염 발생 시설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전수 점검을 요청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설은 방문 자제가 선물”이라며 “마스크 쓰기 등 기본수칙부터 철저히 지켜 오미크론 변이 위기에 대응해 줄것”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