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980억원 횡령’ 오스템 직원 구속 “증거인멸 우려”

[속보] ‘1980억원 횡령’ 오스템 직원 구속 “증거인멸 우려”

곽혜진 기자
입력 2022-01-08 17:44
업데이트 2022-01-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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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880억원 횡령’ 오스템 직원, 경기 파주서 검거
‘1천880억원 횡령’ 오스템 직원, 경기 파주서 검거 경찰은 회삿돈 1천88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45) 씨를 5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모 씨가 6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로 들어서는 모습. 2022.1.6 연합뉴스
회삿돈 198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효신 부장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회사 법인계좌에서 본인 계좌로 총 8차례에 걸쳐 1980억원을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100억원은 50억원씩 나눠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가 다시 회사 법인계좌로 되돌려 놓은 금액이다.

곽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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