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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도 해상 경비함정서 실종된 해양경찰관 이틀째 수색

소청도 해상 경비함정서 실종된 해양경찰관 이틀째 수색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9-11 09:41
업데이트 2021-09-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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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함정 15척, 해군 함정 6척,항공기 5대 투입 수색
어업지더선 4척, 민간 어선 60척도 동참

서해 북단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경비함정 근무 중 실종된 20대 해양경찰관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졌다.

1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500t급 해경 경비함정 518함에서 실종된 중부지방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A(27) 순경을 찾기 위해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인근 해상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수색에는 해경 함정 15척이 투입됐으며 해군도 함정 6척을 지원했다.

항공기는 해경과 해군을 합쳐 모두 7척이 동원됐다.

또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4척과 민간 어선 60척도 수색을 돕고 있다.

해경은 전날 해군 함정 등을 포함해 선박 22척과 항공기 5대를 투입하고 조명탄까지 쏘며 야간 수색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해경은 북한과 중국에도 사고 사실을 알리고 수색과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A순경은 전날 오후 1시쯤 소청도 남동방 30km 해상을 순찰하던 500t급 해경 경비함정 518함 내 지하 기관실에서 당직 근무를 하다가 동료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실종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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