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중학교 양궁부 학생, 선배가 쏜 화살에 다쳐

중학교 양궁부 학생, 선배가 쏜 화살에 다쳐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8-19 22:11
업데이트 2021-08-19 22: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양궁 이미지 사진
양궁 이미지 사진
경북의 한 중학교 양궁부에서 선배가 쏜 연습용 화살에 후배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쯤 모 중학교 양궁부 훈련장에서 주장 선수인 3학년 A군이 쏜 연습용 화살이 1학년 후배 B군의 등 부위를 스치며 상처를 냈다.

A군은 3∼4m 거리에서 다소 느슨하게 활시위를 당겼으며, 화살은 B군 훈련복을 뚫고 등을 스친 뒤 땅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B군은 이후 훈련을 계속하면서 병원 치료를 받아 왔다.

경찰은 최근 B군을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했으며 화살을 쏜 A군을 조만간 불러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사건 발생 당시 양궁부 코치진이 현장에 있었는지 여부와 함께 학교폭력 연관성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