껑충 뛴 신규 확진 1442명, 455명↑…오후 6시 역대 최다

껑충 뛴 신규 확진 1442명, 455명↑…오후 6시 역대 최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7-20 19:53
수정 2021-07-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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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지방자치단체 발표… 곳곳 집단감염 속출

서울 497명, 경기 413명, 인천 105명
수도권 1014명…비수도권 427명 급증
부산 95명, 경남 74명, 대전 50명 확진
주말 휴일 검사건수 영향 사라지며 증가세
20일 0시 집계시 1700명 최다기록 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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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영등포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7.2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20일 서울 영등포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7.2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주말 휴일 검사건수 영향이 사라지면서 20일 오후 6시 기준 1442명으로 역대 최다를 찍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87명보다 455명 많다. 이 상태로라면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에는 1700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날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수도권 70.4% 비수도권 29.6%
수도권 일주일 만에 1000명 또 넘어
비수도권 400명 4차 대유행 후 처음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6시 중간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006명) 처음 1000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별로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1143명→1061명→1042명→987명→1442명을 나타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15명(70.4%), 비수도권이 427명(29.6%)이다.

오후 6시 집계에서 비수도권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4차 대유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또 수도권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3일(1017명)이후 1주일만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97명, 경기 413명, 인천 105명, 부산 95명, 경남 74명, 대전 50명, 강원 37명, 대구 33명, 충남 30명, 경북 24명, 전남 19명, 광주·제주 각 16명, 충북 13명, 전북 11명, 울산 7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 안팎까지 늘어나며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의 1614명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91명 늘어 최종 1278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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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가득 찬 장갑
땀으로 가득 찬 장갑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안내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2021.7.2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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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발생에 북적이는 검사소
코로나19 집단 발생에 북적이는 검사소 최근 수도권발 풍선효과와 델타 바이러스 유행으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것과 관련해 20일 강원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7.20 연합뉴스
평택병원 23명, 강남학원 18명 감염
시흥 노래방 13명, 단양 공기관 19명
부산 사하구 고교 11명, 안산 어린이집 10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2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1일로 15일째가 된다.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614명→1천599명→1천536명→1천452명→1천454명→1천252명→1천278명을 나타내며 매일 1천200명 이상씩 나왔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직장, 학교, 병원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평택시 종합병원과 관련해 총 23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남구 학원(5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1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또 경기 시흥시 코인노래방과 관련해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종로구 직장(5번째 사례, 12명)과 관악구 직장(4번째 사례, 11명)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경기 용인시 중학교와 관련해 총 11명, 같은 지역 소재 대학교(2번째 사례)와 관련해 총 10명이 감염됐다. 경기 안산시 어린이집 사례에서도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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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서는 충북 단양군 공공기관 사례에서 19명이 확진됐고, 부산 사하구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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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영등포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7.2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20일 서울 영등포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7.2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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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의 사투
폭염과의 사투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선풍기 앞에 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7.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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