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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61명 추가 확진, 집단감염 현실화…“200명 결과 아직”

청해부대 61명 추가 확진, 집단감염 현실화…“200명 결과 아직”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7-18 09:52
업데이트 2021-07-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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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확진자 발생 사흘 만에 누적 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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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 청해부대서 코로나19 6명 확진…집단감염 우려
‘해외파병’ 청해부대서 코로나19 6명 확진…집단감염 우려 해외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조치에 착수했다. 사진은 문무대왕함 자료사진. 2021.7.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됐다.

18일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문무대왕함에서 결과를 통보받은 승조원 101명중 6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과 통보 대상의 3분의 2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이로써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는 사흘 만에 총 68명으로 늘었다.

합참은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한 승조원 300여명에 대한 PCR 전수검사 중 101명의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기존 확진자 7명을 포함해 68명이 양성, 3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200명에 대한 PCR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에 확진자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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