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마스크’ 쓴 김부선 법정 출석…강용석과 함께[현장]

‘해골마스크’ 쓴 김부선 법정 출석…강용석과 함께[현장]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4-21 17:12
수정 2021-04-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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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 배우 김부선씨가 2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재판 출석 전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강용석 변호사. 2021.4.21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 배우 김부선씨가 2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재판 출석 전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강용석 변호사. 2021.4.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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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출석하는 배우 김부선
재판 출석하는 배우 김부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 배우 김부선씨와 강용석 변호사가 2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4.21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았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씨는 “부당한 일을 돈으로라도 보상받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동부지법 제16민사부(부장 우관제)는 21일 김씨가 이 지사를 상대로 낸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해골이 그려진 검은 마스크를 쓴 김씨는 이날 수척해진 모습으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 김씨가 선임한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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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 배우 김부선씨가 2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재판 출석 전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강용석 변호사. 2021.4.21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 배우 김부선씨가 2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재판 출석 전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강용석 변호사. 2021.4.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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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 배우 김부선씨가 2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재판 출석 전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강용석 변호사. 2021.4.21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 배우 김부선씨가 2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재판 출석 전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강용석 변호사. 2021.4.21 연합뉴스
이날 김씨는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인들 싸움에 말려들어 비참한 기분과 모욕감을 느낀다. 정치적으로 재판하지 말고 보상을 받게 해 달라. 그래야 살 것 같다”고 호소했다. 김씨는 법정에서 발언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흐느끼는 모습도 보였다.

김씨는 2018년 9월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시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서울동부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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