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교통방송서 퇴출” 靑청원, 사흘만에 15만명 돌파

“김어준 교통방송서 퇴출” 靑청원, 사흘만에 15만명 돌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4-12 10:53
수정 2021-04-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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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TBS, 방송 지원 중단은 언론 탄압”
박영선 “TBS, 방송 지원 중단은 언론 탄압”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일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뒤 진행자 김어준(왼쪽)씨와 촬영한 사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페이스북 캡처. 2021-03-27
방송인 김어준씨를 TBS 교통방송에서 퇴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원 사흘 만에 1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에 12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15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청원인은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 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존재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고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국민들의 분노로 김어준을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어준은 차별이라며 맞대응을 하고 있다”며 “교통방송이 특정 정당 지지하는 정치방송이 된 지 오래이건만 변질된 교통방송을 바로잡자는 것이 차별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정치방송인 김어준은 교통방송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다.
김어준 퇴출 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김어준 퇴출 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국민청원에 대해서는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낸다.

김어준씨는 지난 5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민의힘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의 제보자 5명의 인터뷰를 약 90분 동안 내보냈다.

또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편파방송’ 지적을 받자 “(뉴스공장은) 선거기간 동안 오세훈, 박형준 후보를 한번도 인터뷰 못한 유일한 방송일 것”이라며 “끊임없이 연락했는데 안 되더라. 차별 당했다”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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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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