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어린이집·1인가구 정책 어디서 봤는데…‘조은희표 정책’ 눈길

공유어린이집·1인가구 정책 어디서 봤는데…‘조은희표 정책’ 눈길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1-04-02 14:33
수정 2021-04-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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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2021.04.02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2021.04.02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서울시장 예비후보 당시 발표한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야 주요 후보가 앞서 조 구청장이 발표한 공유어린이집, 1인가구정책,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공약으로 내놓은 것이다.

조 구청장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조은희표 정책’ 42개를 구체적으로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4일 실시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조 구청장은 16.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지난달 22일 서초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유 어린이집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초형 공유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 가정 보육시설 등 다른 형태의 보육시설 3~7개를 권역별로 묶은 정책이다. 어린이집 확충이나 추가예산 확보 없이 아이들의 입소대기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호평받고 있다.

오 후보는 또 시장 직속으로 ‘1인가구 안심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초구는 1인가구 비율이 급증하는 실태를 반영, 전국 최초로 ‘1인가구 지원센터’를 개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강남권 도시계획을 발표하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 구청장 역시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한편 조 구청장은 앞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된다면 ‘조은희표 정책’의 지적재산권을 주장하지 않겠다”며 “후보로 나선 모든 분들이 시민 삶에 플러스되는 정책으로 경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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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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