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감소세지만 위험 요소는 상존…내일도 300명대 예상

신규 확진 감소세지만 위험 요소는 상존…내일도 300명대 예상

곽혜진 기자
입력 2021-02-22 23:13
수정 2021-02-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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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2명 등 수도권 231명, 비수도권 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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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들이 코로나19 모바일 스마트접수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북구 선별진료소는 오는 3월부터 모바일 접수 시스템을 운영, 문진표 사전 모바일 작성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2.22 광주 북구청 제공.
22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들이 코로나19 모바일 스마트접수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북구 선별진료소는 오는 3월부터 모바일 접수 시스템을 운영, 문진표 사전 모바일 작성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2.22 광주 북구청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2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잇따랐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확진자 수 감소는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5명보다 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231명(78%), 비수도권이 65명(22%)이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10명이 늘었고, 비수도권은 9명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12명, 경기 103명, 인천 16명, 강원 13명, 부산 10명, 경북 8명, 대구·광주·충남 각 6명, 경남·전북 각 5명, 충북 3명, 대전·세종·전남 각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때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후 사업장·의료기관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차츰 감소해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94명꼴로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66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에 머물고 있다.

2주가량인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하면 설 연휴와 거리두기 완화의 영향이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데다 다음 달 학교 개학에 따른 확산 위험도 상존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이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였다가 다시 증가하는 게 아닌가 하는 큰 우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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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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