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개신교계 지도자 만나 방역협조 당부

정세균 총리, 개신교계 지도자 만나 방역협조 당부

박찬구 기자
입력 2021-02-02 19:20
수정 2021-02-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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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회와 선교단체 집단감염에 우려 표명
교계 지도자들, “집단감염 사과, 안전한 예배운동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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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2.1 연합뉴스
정세균 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신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교단을 중심으로 대다수 교회가 솔선수범을 하고 있는데 반해, 일부 교회와 선교단체,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개신교계의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이번 주에는 확실한 안정세를 이루어야 한다”면서 “교계 지도자들도 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여 교회 방역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교회가 희망을 드리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계 지도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들이 고통을 감내하는 가운데 교회와 관련된 시설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대해 사과하고 ‘안전한 예배운동’을 전개하는 등 정부의 방역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일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라 개신교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안정세를 이루기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간담회에는 소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경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등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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