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 눈폭탄, 내일은 영하 20도 ‘냉동고 한파’

오늘 출근길 눈폭탄, 내일은 영하 20도 ‘냉동고 한파’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1-17 21:32
수정 2021-01-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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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10㎝ 눈, 강원 영서 15㎝ 예보
대설경보 발효 땐 오전 지하철·버스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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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눈에 놀란 가슴… 퇴근도 제설도 서둘렀다
5㎝ 눈에 놀란 가슴… 퇴근도 제설도 서둘렀다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들이 눈을 맞으며 서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서해안에 남북으로 길게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중부지방에 1~5㎝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7일 폭설 때 제때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도로 마비 사태를 겪은 서울시와 인천시 등은 미리 제설제를 뿌리는 등 비상 작업에 나섰다. 연합뉴스
18일 월요일 출근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한 번 ‘눈폭탄’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튿날인 19일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냉동고’ 한파가 불어닥친다.

기상청은 1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북, 전남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 많은 눈이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은 18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동해안을 제외한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 전북, 경북 등은 3~10㎝, 강원 영서 중·남부는 많으면 15㎝ 이상이다. 기상청은 서울 전역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고, 특보는 추후 대설경보 등으로 단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대설경보가 발효될 경우 지하철·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18일 출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 횟수가 36회 늘어나고, 시내버스도 노선별로 증편 운행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이날 대설 대처를 위한 비상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한편 19일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날보다 기온이 10도가량 낮아지면서 ‘냉동고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서울 영하 13도 ▲대전 영하 11도 ▲대구 영하 9도 ▲부산 영하 6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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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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