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확진자 급증...21일부터 전주·익산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전북 확진자 급증...21일부터 전주·익산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최치봉 기자
입력 2020-11-20 13:10
수정 2020-11-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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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광대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익산과 전주 등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익산과 전주의 방역단계를 21일 0시부터 1.5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늘어 총 202명으로 증가했다. 도내에서 확진자가 하루 새 20명이 넘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익산 원광대병원 관련이 10명,서울 노량진 학원 관련이 6명이다. 이밖에 4명은 서울시와 광주시 등지의 확진자를 접촉했다가 전염됐고,1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원광대병원 관련 환자들은 이 병원 간호사인 도내 181번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와 보호자·지인 등이다.

지역별로는 익산 13명, 전주 5명,군산 3명 등이다.

도는 이에 따라 전주·익산을 우선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하고, 다른 지역은 환자 발생 추이 등을 감안해 상향을 검토키로 했다.

1.5단계로 상향되면 ▲클럽 등 유흥시설 5종은 춤추기 금지와 좌석 간 이동이 금지 ▲방문판매, 오후 9시부터 운영 중단 ▲노래연습장,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제한과 음식 섭취 금지 등 다중 이용시설 사람 집합이 제한된다.

실내체육시설과 결혼식장·장례식장·목욕장업·영화관·공연장·PC방 등도 1단계 방역수칙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과 함께 인원 제한이 추가된다.

도 관계자는 “연말연시 각종 실내 모임 등에 따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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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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