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 18시간 만에 124명 신규 확진…누적 대구 제쳤다

서울 오늘 18시간 만에 124명 신규 확진…누적 대구 제쳤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1-19 19:08
수정 2020-11-20 1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발표

서울 누적 7228명, 대구 7210명 추월
신규 확진 경로, 서초구 사우나 12명 최다
해외유입 5명…감염경로 ‘불분명’ 24명
이미지 확대
1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0.11.19 뉴스1
1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0.11.19 뉴스1
서울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1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만에 124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로써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7228명으로 늘어 이날 0시 기준 대구시 누적 확진자 7210명을 넘어섰다.

최근 대구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리수에 머무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이 대구를 제치고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 10만명당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72.98명으로, 대구(295.92명)의 4분의1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서초구 사우나 12명, 도봉구 청련사 4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2명, 동창 운동모임 2명, 강서구 소재 병원 2명 등이다.

서대문구 요양시설과 중랑구 체육시설 등 여러 건의 집단감염 사례에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4명이다. 산발 사례나 옛 집단감염 등 ‘기타’ 61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이미지 확대
초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초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천초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18일 신규 확진 109명
78일 만에 100명 넘어…‘3차 대유행’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가 전날 하루 동안 109명이 나오면서 78일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전국적으로도 이틀 연속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서면서 확산 속도가 급속도로 퍼지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9명 늘어난 7104명이다. 현재 100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 한 것은 9월 1일(101명) 이후 78일 만이다. 확진자 숫자로는 8월 29일 116명 이후 81일 만에 가장 많았다.
이미지 확대
연세대 신촌캠퍼스 코로나 비상
연세대 신촌캠퍼스 코로나 비상 1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제1공학관의 모습. 2020.11.19 연합뉴스
광복절인 8월 15일 이후 광화문 집회(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면서 2차 대유행이 일었다. 이에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서울 지역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세 자릿 수를 지속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개편 전)로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면서 확진자는 크게 줄어들었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9∼10월 한때 1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말 50명대를 오르내리며 다소 증가했다. 이달 10일부터는 45명→53명→74명→69명→85명→81명→90명→92명→109명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상욱 서울시의원, 부산진고 학생들과 정치 양극화·효능감 감소 해법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0일 상임위원회 간담회장에서 부산진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과 심층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부산진고 김서현·김지후·김한결 학생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약 40분간 ‘정치적 양극화와 청소년의 정치적 효능감 감소’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인터뷰를 나눴다. 면담 시작과 함께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민주주의의 본질과 극단적 양극화의 경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정치의 기본은 결국 ‘합의’에 있다”라고 단언하며 “상대방의 주장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정치의 핵심이며, 실제로 서울시의회 내 수많은 조례가 거대 양당 간의 치열한 견해 차이를 딛고 상호 조율과 합의를 통해 통과된다”고 실제 의정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미디어와 SNS가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언론사마다 다른 정치 성향과 ‘프레이밍(Framing) 보도’가 대중의 확증편향을 심화시킨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부산진고 학생들이 직접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
thumbnail - 이상욱 서울시의원, 부산진고 학생들과 정치 양극화·효능감 감소 해법 논의

전날 확진자 수(109명)를 그 전날 진단검사 건수(5582건)로 나눈 확진율은 2.0%로 최근 15일간 평균 1.5%를 웃돌았다.
이미지 확대
연세대, ‘외부인 출입금지’
연세대, ‘외부인 출입금지’ 1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에 외부인 출입금지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0.11.19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오늘부터 2주간 수능 특별방역 기간
오늘부터 2주간 수능 특별방역 기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2주 동안 운영되는 ‘수능 특별 방역 기간’ 첫날인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학원에서 새마을협의회 마을사랑방역봉사대 관계자들이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수능 당일까지 학원, 스터디카페, PC방 등 수험생이 자주 드나드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을 점검한다. 또한 수험생이 다니는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학원 정보도 공개할 방침이다. 2020.11.19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