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확진 40명 ‘나흘째 두 자릿수’… “가족모임·여행, 최대 변수”

지역 확진 40명 ‘나흘째 두 자릿수’… “가족모임·여행, 최대 변수”

강국진 기자
입력 2020-09-28 20:42
수정 2020-09-29 0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주일간 사망 18명 중 17명, 60대 이상
정은경 “독감·코로나 동시감염 3건 확인”
연휴에도 선별진료소·치료센터 등 운영
“상온 노출 백신 접종 407건… 1명 통증”

이미지 확대
관광버스, 추석에도 멈추나
관광버스, 추석에도 멈추나 28일 서울 송파구 탄천공영주차장에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산업이 침체되면서 수요가 끊긴 관광버스가 줄지어 주차돼 있다. 게다가 정부의 추석 연휴 기간 귀성 자제 당부로 관련 수요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8일 0시 기준 50명까지 떨어졌다.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달 11일(34명) 이후 48일 만에 최저다. 지역 발생 환자도 40명으로 나흘째 두 자리를 이어 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현재 추세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진다면 확연한 감소세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추석 연휴 특별방역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방대본은 또 고령층 환자 중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발생한 사망자 18명 중 17명이 60대 이상이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에 크게 두 가지의 위험 요인이 있다”며 “가족 모임과 여행을 통한 감염의 확산”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또 올해 가을·겨울철 트윈데믹(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해 “아직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인플루엔자(독감)에 대한 백신 접종률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이 (동시) 유행의 크기를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독감과 코로나19가 같이 유행했던 2월 말 대구·경북에서 확인된 (동시 감염) 사례가 3건 있었다”며 “임상 증상 등은 더 확인을 해야 하지만 중증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선별진료소, 감염병전문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검사·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를 정상 운영한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1개 이상 진료소와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 7곳의 선별진료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지만 여전히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에서는 한 빙상인 상가를 방문한 유명 체육인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4일 수성구 모 요양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으며 26일 충남에서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장례식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은 먹지 않았다.

한편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사를 진행 중인 정부 조달 (독감 백신) 물량의 접종 건수는 현재까지 총 10개 지역에서 407건”이라며 “어제 1명이 주사를 맞은 부위에 통증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통증은 점점 완화되고 있다. 그 외에 이상 반응이 보고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질병청의 설명에도 상온 노출 독감 백신 접종자 숫자가 105명에서 407명까지 늘어나면서 국민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9-2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