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 이어져...서울 57명 신규 확진

어린이집·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 이어져...서울 57명 신규 확진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9-25 13:19
수정 2020-09-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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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분주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오늘도 분주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사를 돕고 있다. 2020.9.24 연합뉴스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7명으로 집계됐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63명) 이후 감소세를 보여 21명(21일)까지 줄었다가 다시 늘면서 8일 만에 50명대 후반 수준으로 올라섰다.

특히 노약자들이 모여있는 어린이집과 노인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관악구 어린이집·도봉구 노인 보호시설서 확진 전날 강서구 어린이집에 이어 관악구 소재 ‘사랑나무어린이집’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6명(이하 서울 기준)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어린이집 종사자가 지난 23일 처음 확진된 뒤 어린이집 관계자 3명, 원아 1명, 가족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어린이집은 민간 가정형으로, 거실에서 함께 식사해 감염 노출 위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들은 마스크 착용 상태가 양호했지만, 24개월 미만 원아들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봉구 소재 노인 보호시설인 예마루데이케어센터 확진자는 전날 15명이 늘어 누적 18명(서울 1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센터 이용자 9명, 직원 6명, 가족·지인 3명이다.

역학조사에서 이 센터 직원과 이용자들 모두 마스크를 잘 썼지만, 다소 밀폐된 공간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식사 2차례, 간식 2차례 등을 함께한 것이 감염 위험 요인으로 확인됐다.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늘어 누적 14명으로 집계됐다. 이 성경모임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어린이집 교사 확진자가 참석한 모임이다. 강서구 어린이집에서는 집단감염으로 23일까지 종사자, 원아, 가족 등 8명이 확진된 바 있다.

부동산 업체서 감염... “밀접 접촉 가능성 큰 사무실 구조”다른 집단감염 사례로 ‘강남구 디와이 디벨로먼트’ 관련 누적 확진자 5명이 새로 분류됐다.

부동산 중개·임대업을 하는 이 회사 직원 1명이 지난 18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24일 동료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당국은 같은 층 근무자와 접촉자 58명을 상대로 검사 중이다.

확진자들은 콜센터처럼 유선상 업무를 많이 하고 있었으며, 사무실 내 간격이 확보되지 않고 칸막이로 구분된 작은 책상을 사용해 밀접 접촉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자연 환기를 충분히 하기에도 어려운 상태였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강남구 역삼동 대우디오빌플러스 2명(누적 22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1명(누적 20명), 영등포구 LG트윈타워 1명(누적 6명), 강남구 K보건산업 1명(누적 37명), 건축설명회 관련 1명(누적 9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 외에도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 접촉 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 경로 12명 등이다.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확진자는 8명이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준수 필요”한편, 사망자는 전날 2명 늘어 누적 52명이 됐다.

51번째·52번째 사망자는 모두 7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각각 8월 21일과 22일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다 한 달여 만에 숨졌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현재 소모임, 직장, 어린이집 등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공동취식 행위나 소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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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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