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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국내 첫 수소 트램 구축

울산에 국내 첫 수소 트램 구축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9-01 19:08
업데이트 2020-09-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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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일 울산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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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1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부의 울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으로 트램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이 1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부의 울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으로 트램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에 수소 트램형 도시철도망이 구축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형 스마트 뉴딜 대표 사업인 도시철도망(트램) 구축 계획이 1일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

울산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은 지난해 국토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한 지 10개월 만에 전문 연구기관과 중앙 관계기관 협의, 도시교통정책 실무위원회, 국가교통 위원회 심의 등 4단계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국내 첫 수소 트램으로 추진하는 울산 도시철도망은 1조 3316억원을 투입해 총 4개 노선 48.25km 구축된다.

1노선 태화강역부터 신복로터리, 2노선 송정역에서 야음사거리 구간은 2024년 착공해 2027년 개통된다. 3노선 효문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왕암, 4노선 신복로터리에서 복산성당 노선은 2028년 이후 추진한다.

1·2노선은 지난달 14일 국토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고, 예타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경제성 평가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방 성장과 균형 발전이라는 시각 등을 고려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에 트램이 도입되면 도시 경쟁력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원활한 이동을 도울뿐 아니라 지역 상권 회복과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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