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2천명 검사서 양성률 16.1%…“600명 연락 불통”

사랑제일교회 2천명 검사서 양성률 16.1%…“600명 연락 불통”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8-17 12:08
수정 2020-08-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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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90명 추가된 서울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190명 추가된 서울 사랑제일교회 1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병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249명이라고 밝혔다. 2020.8.16
뉴스1
사랑제일교회 교인 절반 검사…누적 확진자 315명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15명으로 늘어났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7일 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명단을 확보한 4000여명의 교인 가운데 3400여명에 대해 격리 조치를 했고, 2000여명에 대해 검사를 했다”며 “이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312명으로, 양성률이 16.1%로 높아 신속한 검사와 격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누적 확진자를 312명이라고 밝혔지만, 서울시 집계로는 이보다 3명 많은 315명으로 확인됐다.

교인 4000여명 중 격리 조치를 한 3400명을 제외한 600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이들에 대한 격리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우려가 더욱 큰 상황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명단이 부정확해 모든 교인을 찾아 격리하는 데 어려움이 매우 크고,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도 상당수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 가운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은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이달 8일 경복궁 인근과 광복절인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낮 12시 기준으로 13일 5명, 14일 19명, 15일 59명, 16일 249명 등으로 연일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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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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