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민주노총 노사정 잠정합의안 부결 유감”

정 총리 “민주노총 노사정 잠정합의안 부결 유감”

박찬구 기자
입력 2020-07-24 15:09
업데이트 2020-07-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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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안타까움 피력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발언하는 정 총리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발언하는 정 총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주재하는 정세균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노사정 대표자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대표자회의 잠정합의안이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부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민주노총은 전날 노사정 잠정합의안 승인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었으나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반대로 부결됐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노총이 잠정합의안을 부결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어렵게 시작한 노사정 대화가 열매를 맺지 못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전례 없는 위기 국면에선 각 주체들의 양보와 배려의 미덕이 더욱 요구되는데 결과적으로 그렇지 못했고 국민에 실망을 드렸다”면서 “앞으로 민주노총이 시대변화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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