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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빅데이터 분석 전담 소방제도분석과 신설

소방청 빅데이터 분석 전담 소방제도분석과 신설

박찬구 기자
입력 2020-07-07 15:49
업데이트 2020-07-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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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대형재난 예방정책 추진

사진=소방청 제공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화재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전담하는 소방제도분석과가 신설된다.

소방 대상물의 정보와 이용자의 특성을 사전에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화재예방 정책을 체계적으로 입안해 추진하려는 취지다. 소방정책국 내에 마련돼 소방 관련 데이터 분석 및 활용, 화재안전 기준 운영, 소방시설법령과 제도 총괄,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소방과 관련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화재진압과 구조 등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2017년 제천 화재와 이듬해 밀양 화재 등 대형재난 발생 시 해당 건축물의 구조와 대피도, 화재위험물질 현황 등 관련 정보의 제공·분석이 원활하지 않아 현장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소방대상물 정보와 이용자 특성을 미리 분석해 화재예방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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